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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19 19: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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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전미 한국 과학자 대회에 참가한 소감에서 "우리 정치는 친박이니 친이니 하면서, 우리 사회는 진보니 보수니 하면서 갈등 속에 있는데 글쎄, 참 우물 안 개구리 논쟁 같았다."고 적었다.

전여옥 의원은 1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다른 나라들은 척척 앞으로 헤치고 나가면서 미래에만 눈의 촛점을 맞추고 있는데 우리는 확실히 과거에, 그리고 바로 코앞의 주먹구구에 몰입하는 현실"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또 "무엇보다 정보과학기술이라는 첨단산업으로 우리가 먹고살아야 중국의 부상속에서도 나름대로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 늘 갖고 있었다."며 "미국이 한동안 '휘청거리는 거인'에서 다시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서게 된 것은 바로 정보기술산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치는 미래를 만드는 직업이다. 그런 점에서 정치는 정책이다."며 "청문회도 답답하고 당도 날씨도 후덥지근한다. 그래도 이 상황에서 미래를 보고 척척 나아가련다. 정치는 정책이다라는 말을 되뇌이면서..."라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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