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쌀 직불금 파문 관련 입장 밝혀
김형오 국회의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쌀 소득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 파문과 관련해서 한나라당이 국회의원 및 국회 사무처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청한데 대해 20일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김의장은 “전수조사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이미 공감을 하고 있고, 여야가 공동요청해올 경우 국회차원에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국회 사무처 직원에 대해서는 의장이 이미 지시를 해서 상당부분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직불금 파문과 관련하여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0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요지로 말한 바 있다.
“쌀 직불금 부당수령 문제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농지문제는 투기나 재산증식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규모의 경제나 농업 산업화 문제도 함께 고려하는 가운데, 직불금 제도 개선책도 근본적으로 새롭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공보관실 보도자료를 통해서 국회의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