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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17 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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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경축사에서 제기된 ‘통일세’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당장 과세하는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이 대통령은 17일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지금 당장 국민들에게 과세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대통령은 “그동안의 정책은 솔직히 분단관리 아니었느냐”면서 “이제는 진짜 통일을 준비하는 통일정책으로 가야 한다”고 언급해 실질적인 통일정책의 추진의지를 새삼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정당이든, 국회든, 각 관계자든 그동안 준비한 통일세와 관련된 얘기들이 있으면 다양하고 생생하게 얘기를 하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청와대는 그런 얘기가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장을 만든 것”이라고 부연 설명해 귀추가 주목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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