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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16 08: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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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15일)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지 65주년 되는 광복절이다.

100년전 일제에게 강제병합을 당한 뒤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 덕분으로 우리는 조국을 되찾았다.

일제의 강압통치는 우리 민족에게 잊을 수 역사의 상처를 주었다.

올바른 한일관계를 위해서는 양국의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이미 밝혔듯이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최근 담화문을 통해 식민지배의 강제성을 인정한 것을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강제 동원된 조선인과 위안부에 대한 배·보상 문제 등 식민시대 일본이 남긴 상처에 대해 일본 측에서 보다 전향적으로 나서 해결해야 한다.

우리 정부도 말만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 일본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는 과거만을 얘기하고자 함이 아니다.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한일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새로운 한일 양국의 미래를 위해 정부는 정부대로 민간은 민간대로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

어떤 역사이든 잊어서는 안 된다. 그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교훈을 얻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8.15광복절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관문이다.

우리는 다시 한번 한일 양국이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2010. 8.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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