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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16 08: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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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단절되어 있음을 보여준 경축사였다.

국민의 고통을 가슴으로 안고 미래를 제시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혼자 모든 것을 재단하는 심판관이 되겠다는 것으로 들려 우려스럽다.

현 정부가 그토록 친서민중도실용을 중시했다면 왜 현 정부 들어서 이땅에서 중산층이 무너지고 서민의 고통이 늘어났는지에 대해 먼저 답변해야 할 것이다.

‘공정한 사회’ 역시 서민의 눈으로 국정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가진 자 입장에서 베푼다는 시혜적 관점에 불과할 뿐이다.

입으로는 광복이 통일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지금은 통일세에 대한 논의 보다 이명박 정부 하에서 우리 국민이 지불하고 있는 천문학적 남북대결비용에 대한 논의부터 해봐야 할 때라고 본다.

개헌과 선거제도와 행정구역 개편 논의를 정면으로 제기한 것은 이미 친위개각 때 예고됐던 것으로 이제 정치권 틀 바꾸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선언한 것이다.

2010년 8월 15일

평화민주당 대변인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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