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를 위한 생애 "육영수 여사 36주기 추도식"
- 박근혜, 어머니의 가르침 실천하며 살아가겠다 다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8월 15일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 3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서 “우리사회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마음과 약자 편에서 생각하는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전대표는 어머니는 늘 소외된 사람과 고통받는 사람에 대해 진정으로 가슴 아파했고 함께 잘 살아가는 좋은 세상이 되도록 그런 가르침을 주었다고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를 회고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특히 경제가 발전해 갈수록 약자편에서 살고 생각했던 어머님의 가르침이 절실하게 다가온다고 말하고 이런 마음이 확산될 수 있다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어머님의 가르침을 효도하는 정신으로 잘 실천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검은색 정장차림의 박근혜 전 대표는 행사가 끝난후 오랜시간동안 묘소 계단 아래에서 추도객들과 일일이 악수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는 전국에서 3천여명의 추도객이 모여들어 생전의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유지를 기리는 마음으로 가득했다.
[덧붙이는 글]
동영상취재 김진호(천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