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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13 15: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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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조기환경교육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을 형성하고 녹색생활 습관을 조기에 정착하고자, 유아(3세~5세)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시 소재 전 유아 시설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유아환경교육에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할 유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유아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용역 사업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8월13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나라장터(http://www.g2b.go.kr/)및서울시홈페이지 (http://www.seoul.go.kr/)를 통해서 공고되며, 8월 24일(화) 접수를 실시한다.

유아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용역 신청 자격은, 유아교육에 전문성이 있는 대학, 대학부설연구소, 교육관련 단체, 교육관련 연구기관(단체법인)으로, 유아교육(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거나 공동 수급 협력을 체결하여야 하며, 개발기간은 총3개월간이며 개발비는 총4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될 유아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유치원교육 환경과정 편성․운영지침」에 적합한 교사 지도안을 중심으로 제작되며, 유아들이 흥미를 가지고 놀이하면서 환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교구를 4종 이상 포함할 예정이다.

학교 교육자재의 경우, 친환경성 재질로 쉽게 파손되지 않도록 견고하게 제작하여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자기 행동의 결과가 다시 자기에게 돌아온다는 체험위주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하는 등 유아 환경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시켜 유아 환경교육 분야의 지도서로서 초석을 다질 것이다.

특히, 건강․사회․표현․언어․탐구등 유아의 교육과정 영역에 적합한, 기존 시판 되고 있는 유아용 환경 교재․교구와는 차별화된 ‘서울형 유아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서울시 유아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현장 적용을 통하여 금년 말 완성되며, 2011년부터 서울시 소재 전 유아 시설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약 27만명의 유아들에게 정규 교육과정으로서의 환경교육이 시행되어 유아 환경교육 저변확대에 획기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유아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사용설명회)을 개최하고, 교사 보수교육 과정에 교재로 활용하는 것을 의무화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초등학교 환경교육의 경우,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환경교과서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 서울』 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서울시 소재 584개교 초등학교 1~4학년 40만명에게 보급하여 정규 교육시간에 활용토록 한 결과, 어린이의 환경 소양이 2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유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울시 환경협력담당관(신상철 담당관)은 현대 사회의 환경교육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면서, 세살부터 시작한 녹색생활 습관이 평생으로 이어지도록 환경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것이며, 환경교육의 구심 역할을 수행할 서울시 환경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서울시 환경교육의 질적 도약 추진에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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