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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13 14: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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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월~8월 말까지 시내 주요 수산물 도매시장의 어․패류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균 함유여부를 집중 검사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광어, 우럭, 조개, 바지락, 생굴, 등 35건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다에 살고 있는 비브리오블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에 의해 발병하며, 갑작스럽게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치사율이 40~5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의 경우 질병에 걸릴 확률은 매우 희박하지만 비브리오블니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균에 오염된 해수 및 갯벌 등에서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세균성질병이므로 만성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름철 어․패류는 저온으로 저장하고 60℃이상에서 가열처리 하거나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특히 해수욕장, 낚시터에서 수돗물에 씻지 않은 어․패류는 날 것으로 먹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여름철이 끝날 때 까지 유통 어․폐류에 대하여 지속적인 비브리오패혈증균 모니터링을 실시해서, 그때마다 알려 시민들의 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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