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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6 12: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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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은 다음달 18일에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에서 과거 지도부들은 배제돼야 한다는 일각의 의견과 관련, "과거 지도부를 했던 사람이 배제돼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은 6일 BBS라디오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소위 빅3(정세균, 정동영, 손학규)라고 하는 분들 모두 과거 지도부를 했던 분들"이라며, "민주당에 매우 중요한 자산들이기 때문에 그냥 가야지, 누구든지 본인의 뜻에 따라 나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6.2 지방선거 또는 재보궐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대해 안주하면 안 되고 늘 변화하고 또 선명한 원칙을 가지고 비전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라고 주문했다"라며, "신임 대표가 되실 분은 이런 국민적인 요구에 잘 부흥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 내부에서 경선이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며, "그만큼 또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민주당이 더 힘있게 앞으로 2년을 통해서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하라 하는 그런 기대도 담겨있다"라고 해석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는 민주당 빅3(정세균, 정동영, 손학규)와 더불어 박주선, 천정배, 김효석 등 의원 등이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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