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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6 1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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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은 2010년 상반기중 총 231건, 약 2,000억원 상당의 불법·부정무역을 한 사범들을 단속 검거 했다고 김병철 조사총괄 과장이 발표했다.

주요 적발품목도 저질 농수축산물, 식료품, 의료용품, 주방용품, 운동용구, 의류 등으로, 주로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품임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부산세관은 여름철 식중독 등 질병 발생 우려가 높은 불법·부정 농수축산물의 반입을 사전에 적극 차단하기 위해 지난 7월 2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100일 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불법·부정무역사범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 위해물품, 서민생활 침해물품,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등 3대 분야를 중점 단속품목으로 선정해서 특별 단속본부를 설치하고 특산물 지킴이, 사이버감시단, 원산지 감시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부정무역사범들은 검역 불합격된 물품을 외국으로 반송하였다가 정상물품인 것처럼 위장하여 재반입하는 수법, 저품질, 저가물품의 원산지를 세탁한 후, 고가의 국산물품으로 판매하여 폭리를 취하는 수법, 짝퉁 물품을 불법 수입하여 마치 정품인 것처럼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픈마켓 등 다양한 수법을 동원해 불법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세관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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