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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6 0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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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한국시간 5일 새벽 3시45분 아일랜드 더블린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일랜드 프로리그 베스트XI(일레븐)과 친선경기에서 좌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2골을 성공시켰으며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는 등 맨유가 이날 7대1의 대승을 거두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날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월드컵 참가로 북미투어에 불참했었던 박지성과 웨인 루니, 마이클 캐릭, 네마냐 비디치,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투입해 4일 앞둔 첼시전에 대비했다.

특히 박지성은 전반 13분 첫째 골을 성공시켰으며 전반 25분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물론 후반 17분에 두 번째 골을 작렬시키는 등 맨유의 압도적인 대승의 견인차로 주목을 받았다.

따라서 박지성은 맨유 합류이후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골 2개와 어시스트 1개의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오는 9일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에 선발 출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오는 11일 나이지리아와 A매치 등 변수에도 불구,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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