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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1 10: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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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국제복싱기구(IBO) 슈퍼 페더급 챔피언 김지훈(23·일산주엽체육관)이 또 한번 세계챔피언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김지훈은 내달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러레이도의 에너지 아레나에서 미겔 바스케스(23·멕시코)와 국제복싱연맹(IBF)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는다.

앞서 김지훈은 지난 5월22일 아메스 디아즈(27·파나마)와의 라이트급 경기를 통해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둬 IBF 챔피언 도전권을 따냈다.

최근 11연속 KO승을 거둔 김지훈과 일전을 치르는 바스케스는 정통파 복서로 28전 25승(12KO)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IBO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김지훈은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지난 1월 타이틀을 반납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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