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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1 0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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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재·보선이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안상수 대표의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지난 7·14 전당대회 이후 안상수 체제가 치른 첫 선거에서 전국 8곳 중 여야 최대 격전지 은평乙을 포함, 무려 5곳을 휩쓰는 결과를 낳은데 기인한다.

이런 가운데 정가의 눈과 귀를 주목시키는 것은 29일 안 대표가 재·보선 승리후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제 재·보선이 끝난 만큼 한나라당의 쇄신작업에 적극 착수하겠다"고 밝힌 대목이다.

당직자들 사이에는 이를 두고 "안 대표가 선거 승리로 당 운영에 확실한 주도권을 쥔 모양새"라며 "당 개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힘을 확보한 만큼 일대 변화의 바람이 불겠다"는 기대 섞인 반응이 나온다.

아무튼 분명 상당한 정치적 탄력을 받은 안 대표의 '꿈'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가 포착됐다. 30일 <한나라人 인터뷰>에서다.(한나라당 홈페이지 게시)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에 국민들의 삶의 질이 참 낮아졌다"면서 "정권 재창출을 통해서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을 선진국가로 올려놓는 것이 정치적 꿈"이라고 밝혔다.

또 "서민경제 살려서 서민들도 잘 사는 사회가 되고 그렇게 해서 선진국 국민처럼 잘사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제 꿈"이라고도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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