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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6 15: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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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재보선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26일 나경원 최고위원은 야권후보단일화와 관련, "둔갑술을 통한 단일화 이벤트"라고 비판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북 충주는 어제 야권단일화가 결정됐고, 은평乙은 오늘 결정된다고 하는데 이는 정당정치의 실종을 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특정정단 간의 이해관계에 따른 단일화는 유권자가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당 정치의 본령을 흔드는 단일화 이벤트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룡 사무총장도 "이번 선거의 부재자 투표가 사실상 완료된 지금 단일화를 하는 것은 민의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야권단일화로 인해 사표가 발생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우리당의 유·불리를 떠나서 투표권 가치의 보장에 위배되는 이런 일에 대해 선관위에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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