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개시… 美항모 '조지워싱턴호' 출동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한미 양국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 25일 시작됐다. 이와 관련, 미국 제7함대 소속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7,000t급)가 해군 부산기지에서 작전해역으로 출동했다.
이번 훈련엔 한반도에서 처음 임무를 수행하는 F-22 랩터 전투기 4기를 비롯해 우리의 F-15K, KF-16 전투기 등 200여대의 항공기가 참가했다.
특히 아시아 최대규모의 수송함이자 대한민국 해군의 기함인 독도함(1만4,000t급)과 3,200t급의 한국형 구축함(KDX-Ⅰ), 4,500t급 구축함(KDX-Ⅱ),
1,800t급 잠수함, 해양 탐사선 등 한미 양국 함정 20여척이 훈련에 참가해 대북 전쟁 억지력을 점검하게 된다. 여전히 천안함 사태에 대한 왜곡 선전을 일삼는 북한 김정일 정권은 이제 한미 연합군의 방위태세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프런티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