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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12 12: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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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TV(IPTV)를 비롯한 뉴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민간협의체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지난 10일 출범했다.

이와 관련,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으로 김인규 KBS 전 이사(58)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KBS에 입사한 이래 보도국장, 뉴미디어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방송·언론계의 거물급 인사로 알려져 있다.

협회 관계자는 "김인규 회장이 KBS 뉴미디어본부장 재직시절부터 KT, SK텔레콤, LG텔레콤 등 통신업체는 물론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지상파·위성DMB 등 방송업체들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맺어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김인규 회장이 이끄는 한국디지털미디어협회는 향후 IPTV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에 제안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조만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디지털미디어협회는 지식경제부가 지난 7월 학계위주로 설립한 IPTV포럼과 IPTV솔루션업체들을 회원으로 구성한 한국IPTV산업협회를 흡수, 통합한 조직으로 명실상부한 IPTV산업 민간대표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협회에는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을 비롯한 IPTV사업권 보유 통신업체와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셋톱박스 제조업체, 방송솔루션회사 등 60여개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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