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군·전주민에 비상경계 태세 지시”
- 자유아시아방송 인용 보도
북한 국방위원회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보복 성전을 다짐한 가운데 북한이 전 군, 전 주민에 비상경계태세를 지시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고 KBS의 김학재 기자가 보도했다.
김기자는 자유아시아방송이 함경북도에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군부가 전체 부대에 이번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을 겨냥한 예비 침략 전쟁이라고 전달하고 북한군 각 군단과 기계화 부대와 민간 교도대까지 모두 군사훈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KBS는 이 보도에서 현재 북한군은 기름이 부족해 전술훈련만 할 뿐 이동훈련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에서 디젤유를 보내 기동차와 포차에 원료주입을 끝냈다고 또 다른 소식통의 말을 전해 상황에 따라 기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내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