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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4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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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는 4년 전에도 아주 충격적인 테러사건을 당했다. 우리당의 주요 정치인, 박 전 대표의 안전경호에 관계 당국은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한 말이다.

이와 관련, 박근혜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 지하철 연장 기공식에 참석했다가 시위대원들과의 충돌로 찰과상을 입었다.

여기에 더해 원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선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을 언급하며 "대통령을 비롯해 가진 쪽에서 좀 더 풀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여당 당직자들 사이에 "중립 성향인 원 총장이 당무에 참여하면서 친박계를 끌어안으려 하는 것 같다"며 "당내 화합을 위해 소수파인 친박계를 고려하는 모양새"라고 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사고후 자신의 트위터에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경미한 상처라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 염려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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