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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12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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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잠정 해제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 6월 26일 북한의 핵신고서 제출과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방침 표명이 있었지만, 북한의 비협조적 자세로 인해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던 터였다.

이번 조치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미국 등 주변국들의 용단이었던 만큼, 북한은 그동안 거부해 왔던 핵 시설 검증에 응함으로써 북핵 불능화 단계를 이행하는데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북한이 국제사회에 복귀하여야 개혁 개방의 단초를 열고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갈 수가 있을 것이다.
이번 조치가 잠정적 조치인 만큼,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북측의 진정성 있는 평화 실현 노력이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철저한 검증과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 폐기의 길에 나서야 한다.
한반도 평화, 한반도 비핵화의 길은 멀지만, 이제 다시 그 한 걸음을 힘차게 내딛도록 하자.

2008. 10.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趙 允 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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