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님!"
- 45주기 추도식에서 "대한민국 한복판에 동상 세울 것"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9일 이승만 전 대통령 45주기 추모사에서 "자신도 몰랐고 국민들도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나라를 세운 이 대통령을 모르고 있다."며 "대한민국 한복판에 위대한 선각자인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을 세워서 모든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 추도식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당신께서 세운 이 나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반만년 우리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 위대한 나라입니다."라고 업적을 기렸다.
김 지사는 또 "당신께서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국 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6.25 공산침략으로 부터 이 나라와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 내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조선왕조라는 어려운 조건하에서도 국민 주권국가를 건설하려다 사형선고를 받고 6년을 복역 하셨습니다. 6.25 전쟁 중임에도 당신께서는 평화선을 선포하여 독도를 지켰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이미 100년전에 당신께서는, 자유가 근본이 되는 나라를 세우자고 역설하셨습니다. 민주주의를 해본 경험도 없는 상황에서 당신께서 앞장 서 세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야 말로 진정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뜻에 따라 권좌에서 물러나는 결단을 내리시어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렸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님! 당신은 이 나라 근.현대사의 중심에 계십니다. 당신은 우리 역사의 걸출한 지도자이십니다. 당신이 아니었으면 어찌 대한민국이 있었겠습니까. 당신이 있었기에 UN 16개국이 사흘만에 달려 와 공산군의 침략으로부터 이 나라를 구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당신의 높은 뜻을 받들어 저희들은 반드시 선진 일류 통일국가를 이룩하겠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활짝 핀 부강하고 정의로운 나라, 문화와 복지강국을 만들겠습니다. 하늘에서 겨레의 앞날을 비추시고 저희들을 격려하소서. 위대한 선각자이신 우남 이승만 건국 대통령님! 천국에서 편히 쉬소서!"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사)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회장 강영훈) 주관으로 열린 우남 이승만 박사 45주기 추도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우무석 국가보훈처 차장, 독립운동관련단체장 및 광복회원, 기념사업회원,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