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7-16 19:59:25
기사수정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거포' 김태균(28)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15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릭스 버펄로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격,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그는 0-1로 뒤진 2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하세가와 마사유키에게의 공을 힘껏 쳐내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4회 말, 0-1의 스코어가 그대로 인 가운데 김태균이 다시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날렸지만 이번에도 앞서 상황과 마찬가지로 후속타의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어 김태균은 1-1로 맞선 6회 말 무사 2루 득점 찬스 상황에서 1루 땅볼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주자는 오릭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홈으로 들어왔다.

김태균은 2-1로 한발 앞서 있는 8회 말에도 무사 1, 2루에서 3루 땅볼을 쳐내 주자 2명을 모두 진루시켰고 3루 주자가 희생플라이를 띄워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롯데는 오릭스를 상대로 3-1 역전승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77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