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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6 1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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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3위를 차지 돌풍을 일으킨 나경원 최고위원이 "결국, 선거는 그 사람이 과거에 어떻게 했느냐의 평가지, 선거 운동 기간에 어떻게 했느냐의 평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15일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제가 비록 출마선언이 늦었고, 그래서 선거운동을 너무 짧게 (했지만) 사실 야당 시절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각종 어렵고 민감한 사안과 관련해 대표 토론주자로 열심히 토론도 하고 선거 지원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한 점이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진행자의 "평소에 쌓아놓았던 게 많았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고도 답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 결과, 안상수 대표체제가 구축된 것에 대해 "언론도 '역시 한나라당은 안정을 택했다'고 이야기하시는데 나머지 최고위원의 구성을 보면 변화에 대한 욕구도 있다는 것으로 비춰질 것 같다"며 "아무래도 안정 속의 변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 최고위원은 이날 CBS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 '박근혜 총리설'과 관련해 "하나의 화합 상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정 동반자로서 같이 간다는 그런 의미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런데 과연 지금 이 시기에 그것이 성사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문"이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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