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7-15 13:39:59
기사수정
이명박 대통령이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열린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서비스 산업, 특히 관광산업 육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 “관광 및 레저산업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미래 산업”이라고 전제한 뒤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서비스업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은 “관광-레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3번째인데 모두 강원도에서 했다”고 전제한 뒤 “강원도 가운데도 오늘 남이섬에서 하는 회의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이어 “1963년에 남이섬에 한 번 온 경험이 있다. 그땐 흙바닥이었다”면서 “그동안 경영자가 열심히 가꿨는데 누가 경영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 불모지를 명승지로 만들었다고 보는데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고 관광지로 개발된 남이섬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회의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남아서 구경 좀 하고 가라. 바쁜 척 하지 말고 꼭 구경하라”면서 “업계에서 CEO(최고경영자) 여러분과 정부에서 공직자들이 많이 왔는데 공직자분들이 많이 배우길 바란다”고 주문, 각별한 관광산업 육성의지를 피력키도 했다.

한편 대통령은 이날 회의 참석차 남이섬을 찾아 10여분간 메타세콰이어가 늘어선 길을 걸으며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으며 안데르센홀에서 환담한 뒤 이번 회의를 주재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77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