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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4 23: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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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차 전당대회에서 "이번 전대를 통해서 우리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해야 할 것이 있다."며 "친이-친박의 지긋지긋한 대립과 갈등은 이제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들께서는 더 이상 눈뜨고 못보겠다고 말씀하신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빠른 시일 내 만나서 진정한 화해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 것이 바로 국민이 원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 "국정농단 세력은 당장 대통령 주변에서 사라져야 할 것"이라면서 "한나라당이 이대로 가면 정권재창출이 물건너가고 또다시 좌파정권이 들어설 것이란 목소리가 정말 들리지 않는가."하고 외쳤다.

그는 이날 12명의 후보들을 향해선 "그 동안 수고가 많았다."면서 "우리 모두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함께 가야할 동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로 가는 든든한 디딤돌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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