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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3 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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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인 김무성 원내대표는 13일 전당대회 선거운동과 관련, "각 후보들은 남의 얘기보다는 자신의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점검회의를 열고 "경선이 막판에 과열이 되다보니까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결국 자업자득이 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야당이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과장하고 왜곡해 정권을 흔들고 여당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후보들은 야당에 이용당해선 안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깨끗한 전대를 통해 당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하는 노력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면서 "특히 '돈'없는 청정경선, '오더'없는 이번 자율경선은 앞으로 당의 모든 당내 경선에 좋은 전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14일 오후 1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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