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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8 12: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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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패배로 비등하고 있는 당정청 여권의 인적쇄신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사실상 내정됐다.

8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임 장관에게 대통령실장직을 제의했으며 임 장관은 지난 7일 청와대를 방문, 대통령과 독대하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중으로 임 장관을 신임 대통령실장으로 내정하고 이 같은 인선내용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대교체 및 인적쇄신 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우선 임 장관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현역 3선 의원인데 한나라당 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정책위의장 등 당직을 두루 거친 만큼 탁월한 정무감각이 강점이다

특히 정책능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도 주목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대선후보 경선이후 대통령의 대선후보 비서실장, 당선자 비서실장 등을 맡아 이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임 장관은 올해 54세로 앞서 이 대통령이 세대교체를 언급한데 따라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가 발탁된 것으로 평가되며 지난 7일 국민소통과 미래전략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청와대는 신임 대통령실장과 조율과정을 거쳐 내주초 수석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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