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거 끝낸 손학규 행보 ‘촉각’
- 丁ㆍ鄭ㆍ孫 ‘빅3’ 빅매치에 관심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가 조만간 2년간의 춘천 칩거생활을 끝낼 것으로 알려져 향후 손 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전 대표는 4일 박주선 최고위원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곧 춘천 생활을 정리하려고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 최고위원이 "전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흥행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손 전 대표는 “알았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손 전 대표가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수순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이른바 ‘빅3’ 가운데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사실상 당권도전 의사를 밝혔고 남은 손 전 대표 까지 전대에 뛰어들 경우, 민주당의 전대는 사실상 대선 경선과 버금가는 ‘빅매치’가 펼쳐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손 전 대표측은 “주변의 요청이 워낙 많아 출마 쪽으로 상당히 기운 것으로알고 있다. 공식 입장표명 시기는 재보선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손 전 대표가 출마를 결단하면 정 대표를 정점으로 한 주류와 정 의원 중심의 비주류 간 양자대결 구도에 큰 변화가 올 전망이다.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가 조만간 2년간의 춘천 칩거생활을 끝낼 것으로 알려져 향후 손 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전 대표는 4일 박주선 최고위원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곧 춘천 생활을 정리하려고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 최고위원이 "전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흥행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손 전 대표는 “알았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손 전 대표가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수순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이른바 ‘빅3’ 가운데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사실상 당권도전 의사를 밝혔고 남은 손 전 대표 까지 전대에 뛰어들 경우, 민주당의 전대는 사실상 대선 경선과 버금가는 ‘빅매치’가 펼쳐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손 전 대표측은 “주변의 요청이 워낙 많아 출마 쪽으로 상당히 기운 것으로알고 있다. 공식 입장표명 시기는 재보선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손 전 대표가 출마를 결단하면 정 대표를 정점으로 한 주류와 정 의원 중심의 비주류 간 양자대결 구도에 큰 변화가 올 전망이다.
<칸투데이 고영진 기자 © khan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