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불안심리로 파국을 노려...
- 좌파는 타협아닌 척결대상이다

▲ 이원창 프런티어타임스 주필기자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우려의 진단이 쏟아지고 있다. 10년전 IMF와 같은 공황이 온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팔아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 금괴를 사두는게 현명하다. 달러를 매입해두라는 등 국민을 불안케 하는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한국경제는 진정 위기인가. 10년전 IMF와 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는게 사실인가.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아니다"고 진단 한다. 그런데도 많은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부채질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 세력은 강한 조직력을 동원해 국민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이들 세력은 어떤 세력인가. 현 정부에 저항하는 좌파세력이다. 이들은 나라와 국민의 안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들 세력이 건재하는 한 한국의 신성장동력은 제 힘을 받을수 없다. 이들이 한시바삐 척결되어야 하는 이유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도래하기 전 부터 아니 '이명박 정부'의 출범 초기부터 이들 세력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정부의 발목을 잡아왔다. 이들이 바로 촛불시위의 주된 세력들이다. 일부 언론들은 "환율 폭등, 외환시장 공황상태" '연초 환율보다 400원 폭등'같은 기사를 시시각각 보도하고 있다. 국민 불안심리를 부추기는 기사다. 달러 사재기가 이뤄지며 환율은 계속 상승했다. 금값도 뛰고 있다. 증시는 널뛰기를 하고 있다.
외환보유액이 2,397억 달러로 IMF 당시의 12배이며 부채비율도 98.4%로 당시 424.6%의 4분지1 수준인데도 언론은 계속 오르는 환율보도를 실황중계 하듯 했다. 공황상태라는 보도에 불안해 하지 않을 국민이 있겠는가. 지난 13일 문자 그대로 13일의 금요일 뉴욕증시가
사상최대의 블랙먼데이를 기록하던 시점에도 국내 증시는 선방했다. 그러나 국내 대다수 언론은 사실 보도외 침묵했다. 여론은 이 같은 편향적인 일부 방송이 문제라는 것이다. 좌파계열의 신문도 마찬가지다.
일부 야당이 이를 눈 감을 리 없다. 나라가 곧 절단 나는 양 호들갑이다. '경제 살리기에 초당적 협력을 기한다'는 건 입에 발린 허언. "달러를 축냈다"며 강만수 장관을 해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부총리제로 환원하라는 것이다.
실현 가능성도 되지도 아니할 주장이다. 작은 정부를 지향하며 없앤 부총리제 부활이 가당치나 한 소린가. 또한 이 상황에서 강 장관을 해임해서 어찌 하겠단 것인가. 혹세무민하는 소리 일 뿐이다. 좌파정권 10년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계각층에 특히 친북 좌파세력의 뿌리는 깊고 깊게 박혀 있다. 대나무 숲 뿌리와 같은 강한 스크럼을 짜고 있다. 이는 하루아침에 뽑힐 세력이 아니다.
이들 세력은 어떻게 뿌리를 내렸는가. 문화관광위 국감자료에 따르면 참여정부 시절 문예진흥기금 중 총 65억2천7백여만원이 촛불집회에 참가한 단체에 지원됐다. 이들 단체는 민예총, 한국작가회의, 문화연대, 한글문화연대, 우리만화연대 등이다. 이 돈은 국민이 낸 세금이다. 이들은 이 돈을 촛불집회 행사비용에 썼다.
이밖에도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방송발전기금에서 7억6쳔여만원, 문화연대, 평화통일시민연대,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등 좌파단체는 3억5천6백여만원을 받았다. 한가지 흥미로운건 이들 좌파단체는 '연대'란 용어를 돌림자로 즐겨 사용한다는 것이다.
전교조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이들 세력이 우리나라 정체성을 훼손한 예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이들은 현재도 "일제고사 반대" '장기 휴직'등으로 정부에 대항하고 있다. 교사들 스스로 노동자임을 자칭, 학생과 심지어 학부모까지 반 정부활동에 끌어들이고 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없어져야 할 조직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해 '이명박 역도'라고 칭하는 친북사이트가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현 정부를 무너뜨려 다시 좌파정권을 세우겠다는 것이 지상과제다. 촛불시위에서 '이명박 하야" 피킷을 들었던 세력들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선을 분명하게 그었다. '좌파세력 이념은 시대착오"다며 '좌파세력의 국론분열 기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향군초청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다. 분명한 것은 한번 좌익사상에 빠지면 다시는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산당은 그 만큼 무서운 조직이다.
야당도 이제 반대를 위한 반대에서 경제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위기로 진단하면서 사사건건 비판만 하는 건 옳지 않다. 국민 불안심리만 조장할 뿐이다. 국정감사장에서의 행태도 국민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들이다. 경찰관 4명이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장에 배치되었다 해서 국감을 파행으로 몰고간 건 너무한 처사다. 경찰관이 보였다 해서 국감을 못할 이유가 뭔지 국민은 알 수가 없다. 야당의원들이 무슨 죄를 지었나 의심할 뿐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들어있는 광화문 건물은 정부청사처럼 보안이 되어있지 않은 건물이다. 일반 민원인들이나 시위대들이 들이닥칠 위험도 있다. 만에 하나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면 그땐 다시 경찰을 배치하지 않았다 해서 파행으로 끌고 갈 것 아닌가.
이제 국회도 성숙 되어야 한다. 언론들의 실황중계로 국감장에서의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다. '깜'도 안되는 이유를 내세워 국감을 방해하는 건 유치하다. 국감의 불필요성만을 국민이 느끼게 할 뿐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있는 금융위기는 조심스런 위기일 뿐 파국이 예견되는 총체적 위기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신뢰와 협조의 위기일 뿐이라는 것이다. 정부와 가계, 기업 등 개별경제 주체들의 상호협력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적 금융위기를 맞아 정부는 잘 대처하고 있다. 다만 경제위기설을 전파하며 국민을 불안케 하는 좌파세력이 문제다. 이들은 매사가 그러하다. 이들과는 타협이 없다. 이들 세력은 상식선 밖에서 깽판 칠 것만 궁리한다. 이들은 폭력만이 승리를 안겨준다는 잘못된 신앙을 가진 광신도들이기 때문이다. 이들 좌파세력은 타협대상이 아닌 척결대상일 뿐이다.
이원창 프런티어타임스 주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