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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4 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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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은 4일 당·청관계 일체화를 위한 대통령 관련 당헌 조항 개정 검토를 밝힐 예정이다.

홍 의원이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일체가 돼서 함께 정책을 입안하고, 책임을 지는 구도로 만들기 위해선 대통령이 당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방향(당 상임고문 추대)으로 당헌을 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한나라당 당헌은 당권·대권 분리 원칙에 따라 대통령의 당직 겸임을 금지하고 있다.(*당헌 7조 : 대통령에 당선된 당원은 그 임기 동안에는 명예직 외의 당직을 겸임할 수 없다).

당내에선 대통령의 당직 겸임 금지는 △당정협조를 통해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집권여당의 현실에 맞지 않고 △대통령이 여의도 정치를 멀리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당청 관계를 대등하지도 못하고, 불합리한 관계로 왜곡시키고 있다는 문제점이 거론돼 왔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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