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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3 23: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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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오후 1시 20분쯤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로에서 승객 24명이 탄 대구 C 소속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여미터 아래로 추락해 12명이 수지고 12명이 중상을 입는 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설해용(69)씨 등 12명이 숨졌고 운전사 정씨 등 12명이 부상해 인천 인하대병원, 길병원, 나사렛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원이 밝혀진 사망자 시신은 인하대병원(7구),검단탑병원(1구), 적십자병원(1구) 등에 분산 안치돼 있으며 신원 미상의 30~40대 여성 사망자 시신 3구는 길병원, 성인천한방병원,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원인을 조사중인 경찰은 앞서가던 화물차량이 고장난 마티스 소형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급히 왼편으로 방향을 틀자 뒤따르는 고속버스가 이를 피해 우측으로 방향을 틀다가 10여미터 공사장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고속버스 회사는 임직원들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수습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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