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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2 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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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 14 한나라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친박 이성헌 의원이 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저서 '어떻게, 계속할까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책 제목 '어떻게, 계속할까요?'는 지난날 박근혜 전 대표가 끔찍한 테러를 당하고도 오세울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2006년)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제게 건넸던 말"이라며 "그날 이후 그 물음이 저를 여기까지 오게 했고 앞으로로의 여정도 인도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대출마의 이유과 관련, "지금 가장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인은 박 전 대표"라면서 "2012년 정권재창출을 하기 위해선 희망을 잘 지키고 뒷받침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축사에 나선 박희태 국회의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대도무문을, 박 전 대표에겐 원칙과 신뢰를 배운 이 의원의 가는 길에 동행자가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했다.

친박계 최다선 홍사덕 의원은 "최근에 지인들이 '박 전 대표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지도부에 들어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기에 저는 단번에 '이성헌 말한는 것이냐'고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출판기념회에는 박희태 국회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김덕룡 민화협 공동 상임의장,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규택 미래연합 대표,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 40여 명의 한나라당 의원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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