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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2 12: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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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가 해상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해양경찰청은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국제성 해상범죄에 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한·러 해상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러 해상합동훈련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동해 묵호항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 국경수비부와 불법선박 차단 및 검거, 해상 수색구조 등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러시아 국경수비부는 지난 1998년 9월 한국 해양경찰청과 국제성범죄 예방을 위한 기관간 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2001년부터 경비함정 교환방문 및 합동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합동훈련에서 러시아는 모스크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경수비부와 연해주 사할린·사령부 대표단 소속 경비함정 2척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러시아 함정은 6일 동해 묵호항을 공식 방문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 측 경비함정 3척과 합동작전을 펼치게 된다.

한·러 양국 경비함정은 7일 오전 묵호항을 출항해 동해상에서 해상 수색구조와 불법선박 차단 및 검거에 따른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합동훈련에는 한·러 해상치안기관장 정례회의가 한차례 개최되어, 그 어느 때보다 밀도 있는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훈련기간 중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한 양국 함정 공개행사도 열릴 예정이어서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 해양경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제성 해상범죄와 해상테러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접국가간의 합동작전 경험을 축적해 동북아시아 대표 해상치안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해양경찰청 대변인실 지건태 전문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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