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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2 1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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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는 민선 5기의 취임 일성으로 지역주의의 극복과 국민 통합,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육·교육·복지의 집중 투자, 분권과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 정립을 내걸었다.

안 지사는 1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충남지역의 각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임기 4년의 충남지사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안 지사는 “이번 지방선거는 망국적 지역주의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역사를 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하라는 민심의 요구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새로운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위협”이라며 “이를 위해 보육, 교육, 복지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국가전략, 새로운 지방정부, 새로운 지방재정이 절실하고 이는 4대강 사업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며 “세종시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에너지가 모이고 확산되는 균형발전의 심장으로,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오전 현충원 참배에 이어 실국장 신고를 받은 뒤 오후에는 인계인수서 서명, 취임식, 기자회견, 축하 만찬 등으로 충남지사로서의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글 이용 / 촬영·편집 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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