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A 전투기 1대 동해 추락… 조종사 2명 실종
- 공대지사격 임무 수행한 뒤 기지귀환 도중 사고당해

▲ 추락한 동종의 F-5A 전투기
공군 F-5 이글 전투기 1대가 공대지 사격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는 도중 사고로 조종사 2명이 실종됐다.
18일 공군에 따르면 이 전투기는 강원도 강릉 제18 전투비행단 소속 F-5 전투기로 오전 10시33분경 훈련을 마친 뒤 복귀하던 중 동해상에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사고 전투기는 이날 오전 강릉기지를 이륙해 공대지 사격임무를 수행한 뒤 기지로 귀환하다가 기지에서 1마일가량 떨어진 동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사고로 전방석 조종사 정 모 중위와 후방석 조종사 박 모 중령이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공군 당국은 F-5 전투기가 추락한 사고해역에 구조헬기를 급파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한 사고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