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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5 13: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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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7.28 은평을 재보선에 출마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오 위원장이 지역 주민들과 평상시에 늘 접촉하는게 자신의 생활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5일 CBS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면서 "몇 십 년 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언제나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다니고 동네 밖도 나가고 그런다. 임진각 까지도 가고 한강도 가고, 늘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은평구청장을 비롯해서 시의원 결과도 그렇고...,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보게 되면 은평을 경우에 지역 민심이 한나라당에 절대 호의적이지 않은 그런 상황 아닌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꼭 그런 건 아니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서울 강북 지역에서는 중랑구를 빼놓고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가 다 안됐으나 은평을 같은 경우에는 한 동네에 두 명씩 뽑는 구 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표가 좀 더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은평을에서 유리한 구도를 만들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그 부분은 아직 제가 구체적으로 검토를 안했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면서도 "표심이라는 게 늘 변하니까, 저희들이 하기에 달려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처럼 7.28 재보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이 위원장은 정작 "출마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엔 "제가 지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아닌가? 공무원 신분에 앉아있으면서 한 눈 팔면 되겠는가? 그 것은 그런 시점이 오면 이야기를 해야한다."고만 답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친박계와의 관계에 대해선 "제가 갈등을 만들어 내거나 제가 미국에 갔다 와서 지금까지 언행에 있어서 당내 갈등을 만들어 낼만한 언행을 한 적이 없지 않는가?"하고 반문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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