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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4 12: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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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당내 쇄신론과 관련, "당내 선결 과제는 소통"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그리스를 이긴 한국 축구대표팀이 승리의 비결로 얘기한 것이 바로 팀내 소통"이라며 이날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당내에서 원활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당청, 당정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김수철' 사건'과 관련해 "영혼을 학살하는 범죄로 불리는 아동성범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화학적 거세 등 강력한 법적대응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 및 어린이 보호구역내 폐쇄회로TV(CCTV) 설치 확대에 필요한 예산안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자발찌제도, 아동성범죄자 신상공개제도 등도 적용해 성범죄자로부터 선량한 국민을 확실히 격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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