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함참의장... 천안함 사태 때 '만취'

▲ 이상의 합참의장
감사원이 천안함 사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국방부에 이상의 합참의장을 비롯한 25명의 군 지휘부의 징계를 통보했다.
이 합참의장은 우리 함정이 북한의 어뢰에 피격돼 침몰하고 있던 당시 지휘통제실을 벗어나 있었고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천안함 함장이 어뢰에 피격됐음을 보고했는데 상급 지휘부는 사고 발생시각을 조작하려 했으며 북한의 신형 반잠수정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격파 사격한 속초함의 보고를 왜곡했다. 반잠수정을 새떼로 둔갑시킨 것이 우리 군 지휘부라는 사실이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