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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01 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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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여야 정치권이 최대 승부처인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빅3’선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모두 이번 선거의 승패가 수도권에서 결정될 것으로 판단 내리고 그동안 선거전략 등을 점검한 뒤 이날 오후 12시까지 막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야당이 국가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국정을 파탄 낸 친노세력을 심판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정 대표는 서울과 인천지역에서 마지막 지원유세를 전개하며 수도권 ‘빅3’선거에서 압승을 다짐하는 등 수도권에 당력을 모아 총력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역시 서울에서 정부 중간심판을 거듭 강조하며 정부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한-민 양당은 선거당일 자신들의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전국의 일선 조직망을 가동해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13일간 열전이 치러진 지방선거 선거운동은 이날 오후 12시에 모두 마감되는데 선거당일엔 일체의 선거운동이 금지되며 오는 2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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