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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28 12: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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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범야권단일 후보인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28일 "투표에 참여해 한나라당 지방권력 4년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지금 한반도는 전쟁이냐 평화냐, 공멸이냐 공생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 이명박 정권이 오직 지방선거를 목적으로 한반도를 대립과 전쟁의 위기 속으로 몰아넣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6월 2일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 2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지난 2년 동안 서민경제는 완전히 파탄났고, 국가재정은 빚더미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 또한 한나라당이 광역자치단체 16곳 중 12곳을 포함해 지방권력 75%를 독점,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 지방정부는 부정으로 날이 새고, 부패로 날이 저물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아울러 "이번 선거가 현 정권을 물러가게 할 수는 없지만 오만과 독선의 국정운영은 물론 지방권력의 부정과 부패만은 끝장낼 수 있다"라며 투표에 참여할 것을 재차 호소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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