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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26 09: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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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여성의원들은 25일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에게 제기되는 성접대 의혹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구차한 핑계 대신 분명히 해명 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은재 한나라당 여성위원장과 정옥임 중앙 선대위 대변인, 김금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최근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 베트남에서 대기업 로비와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뒤로는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하고 5·18기념식 전야제에 술판을 벌였고, 해외에서 원정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도 도덕성과 개혁성을 내세우는 386 출신 정치인의 후안무치와 몰염치를 반드시 인천시민이 기억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해외 원정 성접대 의혹을 받는 등 여성을 기만하고 여성의 자존심을 짓밟는 ‘反 여성적 행태’를 보인 송영길 후보를 공천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공천을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 측은 "터무니없는 사실로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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