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5-21 10:36:01
기사수정
북한의 '검열단' 운운에 조갑제 기자가 한방 먹였다.

조갑제 기자는 20일 밤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북한 최고권력기관인 소위 국방위원회가 20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측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날조극'이라고 주장하며, 북한 국방위 검열단을 남한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소위 국방위는 성명에서 '천안호의 침몰을 우리와 연계돼 있다고 선포한 만큼 그에 대한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남조선 현지에 파견할 것'이라며 '검열단 앞에 내놓은 물증에는 단 한 점의 사소한 의혹도 없어야 함을 미리 상기시킨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조 기자는 이어 "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이렇게 대응하면 어떨까?"라며 "북한에서 대표단을 보내겠다면 환영한다. 단, 그 성격은 謝罪團(사죄단)이라야 한다."고 제대로 때렸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71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