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4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넘쳐나기를 기원한다.
어려운 시기에 부처님의 귀한 말씀을 소개하고자 한다.
貧女一燈
가난한 여인이 등을 밝힌다.
부처님 오신 날 가난한 여인이 불당에 어렵게 등을 달았는데 부자들이 달아 놓은 등은 모두 꺼져도 이 여인이 올린 등만은 끝까지 구석구석 빛을 밝힌다는 의미라고 한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나라당도 겸손한 마음으로 구석구석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등불을 밝히며 섬기는 정당이 되겠다.
自燈明 法燈明
자기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등불로 삼으라는 의미다.
어려울 때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 의존하고,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보편타당한 진리에 순응하라는 의미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천안함 사건의 진실 앞에 북한은 순응해야 한다.
그리고 보니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우주의 인과 법칙이 있다.
妄語地獄近 망어지옥근
거짓을 말하면 지옥에 떨어진다.
作之言不作 二罪後俱受 自作自率往
작지언부작 이죄후구수 자작자솔왕
거짓말하고도 하지 않았다 하면
후에 두 가지 죄 함께 받으니
그 행동에 스스로 갇히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되뇌어 본다.
‘망어지옥근’
거짓을 말하면 지옥에 떨어진다.
북한은 지금이라도 천안함 사건에 대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대한민국의 용서를 구하라.
아직도 고해(苦海) 한 가운데 있을 천안함 사건의 유가족 사부대중께 세존의 대자대비하신 가피력이 함께 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 드린다.
2010. 5. 21
한 나 라 당 중 앙 선 대 위 대 변 인 정 옥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