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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9 1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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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맨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부상을 이겨내고 한 달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미국프로야구 양키스 구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 30경기에 결장한 박찬호를 로스터에 올리고 오른손 투수 이반 노바를 트리플A 스크랜턴으로 내려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러닝 중 근육통을 호소,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던 박찬호는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재활 훈련을 했다.

박찬호는 마이너리그에 두 차례 등판해 지난 15일 샬럿 나이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 1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 하는 등 이상 없는 실력을 보여줘 다시 빅리그 마운드를 밟게 됐다.

그는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등판할 준비가 완료됐다"며 "러닝, 스트레칭 등 여러 가지 운동을 해도 통증이 없다"고 밝혔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인 박찬호는 셋업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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