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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8 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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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조윤선 대변인은 17일 "한 후보는 급조된 과거회귀 후보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KBS 지방선거 토론회(17일)가 서울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실시됐다"며 "한 후보의 서울시에 대한 깊은 고민은 찾아볼 수가 없다. 준비가 이 정도로 안 되었는지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자신이 왜 시장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은 없는 채, 오로지 오세훈 후보는 안 된다고 주장을 했다"며 "국무총리, 장관, 국회의원을 내세운 경륜이 무색할 정도였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구체적인 서울시정에 대한 질문은 시종일관 ‘깊이 검토하여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는 말만 반복했다"고도 했다.

그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시정을 설명하며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준비된 미래지향 후보의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정책과 질문을 읽는 후보와 4년간의 경험에서 몸과 마음으로 정책과 비전을 체득한 후보와 극명하게 대비됐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끝으로 "한 후보와의 1:1 맞장토론을 통해 누가 더 서울을 사랑하고 서울의 미래에 대한 고민하는지를 시민들에게 검증받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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