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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6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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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야당의 지도부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하여 이명박 정권을 끝장내겠다는 식으로의 발언을 서슴지 않는데, 그건 우리가 듣기에도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김동길 교수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 대통령에 취임한 사람을 어떻게 지방선거를 통해 끝장을 내다니..., 그건 말도 안 되는 수작이다."고 일축했다.

김 교수는 이 글에서 전교조 성향의 교육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반(反)전교조' 세력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그는 우선, "이번에 교육감도 뽑는다는데, 서울만 해도 난립이 불가피하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교육감도 엄청난 이권에 개입할 수 있나?"하고 개탄했다.

김 교수는 이어 "'붉은 교육'에 열을 올리는 '선생님'들은 뭉쳐서 후보를 한 사람만 세운다고 하니 당선은 오히려 그쪽이 확실한 게 아닌가."라며 "이대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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