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어린이가 안전한 서울 만들 것"
- 모교인 미동초교 방문해 후배들 격려하기도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인 미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오 후보는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어린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라며 "학교폭력을 없애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 후보는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CCTV를 설치하고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구축, 등하교길 어린이나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은 위치추적시스템(GPS) 등을 이용해 어린이가 등·하굣길 경로를 이탈하면 자동으로 부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7개소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한편, 오 후보는 앞서 출마선언을 통해 서울의 공교육을 살리는 일에 향후 4년간 1조 원의 예산을 직접 투입, 사교육, 학교폭력, 학습 준비물 없는 '3無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