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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2 09: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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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1일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의 동생이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현 후보의 공천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후보가 직접 관련된 사안은 아니지만 우리 진영에서 금품 살포혐의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현 후보는 도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른 후보를 공천하는 것은 제주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제주지역에는 지사 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명관 후보측은 이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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