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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4 0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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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국회의장
중남미를 순방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10일 (월. 한국시각 5월 11일) 브라질에서 이 나라가 추진 중인 24조원 규모의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의 한국 수주를 위한 강력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김 의장은 이날 저녁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의 핵심관계자들인 교통부 장관 및 차관, 육상교통청장, 하원교통위원장 등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한국대사관으로 초청, 3시간 30여분 동안 만찬을 하며 한국 고속철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설명하고 한국의 경험과 기술의 이전을 약속, 브라질 측으로부터 대단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브라질측은 특히 2004년 고속철을 개통한 한국이 당초 우려와 달리 운행 1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고 현재는 매년 약 3억 달러의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는 경제성과에 대한 설명에서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을 만큼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국회의장이 직접 브라질까지 와서 한국의 고속철 수주 지원 활동을 펴는데 대해 대단히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브라질측은 또한 “한국은 고속철 기술과 연구에서 분명히 앞서가고 있으며, 브라질이 고속철 사업에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한국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분명히 성공적으로 할 것이다”고 밝히는 등 노선설계에서부터 참여해 온 한국의 수주노력을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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