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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09 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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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버이날인 8일 어르신 시설을 잇달아 방문,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공릉데이케어센터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자식들도 함께 편해지고, 가정마다 웃음소리가 높아져야 잘 사는 서울, 잘 사는 대한민국이 된다”라며 “어르신들께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도록 노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데이케어센터’는 오 시장이 민선4기 임기 중에 만든 치매어르신 주․야간 보호시설로서, 서울시는 203개(09년 말 기준)의 데이케어센터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총 250개까지 데이케어센터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또 집에서 10분 거리의 각 구마다 10개의 데이케어 센터를 밤 10시까지 운영, 치매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정책목표를 세우고 있다.

오 시장은 앞서 7일 ‘100만 어르신의 노후걱정을 해소한다’는 목표 아래 ▴신개념 노인복지인프라 건립 ▴치매어르신 가족까지 지원 ▴생산적인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 ▴어르신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한 어르신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말 발표한 5개의 대규모 신개념 노인복지인프라 건립을 완성, ‘건강+문화+일자리’가 결합된 노인복지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히는 등 노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도봉구 창동열린극장도 방문, 운영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창동열린극장 부지 복합공연장 건립 계획에 따르면, 복합공연장은 뮤지컬과 연극 등 1500석과 7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2개관과 어린이 전용관, 창작스튜디오를 갖출 계획이다. 민자 유치 방식으로 건립되는 이 공연장의 사업자는 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최장 2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고, 시 토지에 대한 사용료를 부담하게 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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