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번엔 조윤선 의원 대변인으로 내정
- 2006년엔 나경원 의원...연달아 미녀 대변인 눈길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본선 대변인에 조윤선.김동성 의원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조윤선 의원은 얼마전까지 한나라당 대변인을 맡았으며 정치권에서 '미녀'로 통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의 대변인도 역시 '미녀'로 통하는 나경원 의원이 맡았었다.
결과적으로 오 후보가 2번 연속 능력은 물론 외모까지 뛰어난 '미녀' 대변인 덕을 보게 된 것이다.
조 의원은 이날 "누가 서울을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는지, 누가 서울을 잘 알고 있는지 서울시민들이 정확히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조 의원과 함께 대변인을 맡은 김동성 의원은 서울시 고문변호사를 역임했으며 당 원내부대표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오 후보는 본선 총괄본부장에는 3선의 장광근 의원을 내정했다.
장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장 의원은 사무총장 시절, 대변인에 버금가는 논평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